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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진전송 도구로 데이터 이동성의 혁신 추구

스티브 새터필드(Steve Satterfield), 프라이버시와 공공정책 디렉터

2020년 2월 20일 오전 9시(미국 태평양 시간 기준) 업데이트: Facebook은 중남미와 아시아 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들을 시작으로 사진전송 도구의 사용 범위를 확대합니다. 해당 기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Facebook은 사람들이 한 서비스에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동일한 데이터는 다른 서비스로도 이동시킬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혁신을 촉진하고, 사람들에게 선택과 통제권을 주는 데이터 이동성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Facebook은 구글 포토를 시작으로 이용자가 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다른 서비스로도 전송할 수 있는 도구를 출시합니다.

지난 9월 저희는 차세대 데이터 이동 도구를 개발하면서 논의 중인 개인정보 내용을 담아 백서로 출간했습니다. 그 이후 어떤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는지, 데이터 이동과정에서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영국,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정책입안자, 규제당국, 학계, 업계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이용 사례들과 여러 도구들이 관련한 정책 논의를 더욱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 간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이용자와 전문가들이 실제 접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해 데이터 이동성 정책 논의를 보다 발전시켜나가고자 했습니다.

지난 십여 년동안 이용자들은 Facebook에서 자신의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출시한 사진전송 도구는 저희가 참여한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 이동성 프로젝트(Data Transfer Project: DTP)를 통해 개발된 코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아일랜드에서 처음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 세계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도구는 기존 ‘내 정보 다운로드’와 동일한 위치인 설정에 ‘내 Facebook 정보’ 메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기에 전송되는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되며, 이용자는 데이터를 전송하기에 앞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저희는 해당 도구를 계속 테스트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용자 피드백과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입니다.

Facebook은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으며,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이동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가 이동 대상이 되고, 다른 서비스로 전송되는 데이터 보호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한 분명한 규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는 지난 백서를 통해 규명한 개인정보 논의가 이 도구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Facebook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낼 수 없기에, 다른 기업들도 데이터 이동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사람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데이터 이동 분야의 혁신을 보다 진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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