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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실종 아동 찾는 ‘실종 경보(AMBER Alerts)’ 국내 도입

2015년 7월 22일, Facebook은 경찰청과 협력해 아동 실종 사건 발생 시 Facebook에 경보를 띄워 실종 아동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Facebook 실종 경보(AMBER Alerts)를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 도입했습니다. 실종 경보는 실종 아동의 사진 및 간략한 신상 정보, 실종 지역 및 아동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경보를 받은 사람들은 내용을 다시 조회하거나 Facebook 친구들과 해당 경보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실종 아동이 발생할 경우, 아이를 찾는 데 있어 매 분, 매 초가 중요합니다. Facebook은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실종 아동 수색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공유해 수색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수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앰버 경보를 마련했습니다.

실종 아동 발생 시 경찰청이 경보 발령 여부를 결정하며, 실종 아동의 이름 및 특이사항 등에 대한 소개와 사건 발생 당시 정황이 Facebook에 등록됩니다. 이후 경찰청은 실종 경보가 해당 지역 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지 설정하게 되며, 이에 따라 얼마나 많은 Facebook 사용자들의 뉴스피드 상에 실종 경보가 표시될지 결정됩니다. 실종 경보는 Facebook의 뉴스피드 상에서만 표시되며, 휴대전화 등을 통한 별도의 알람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Facebook 실종 경보는 이미 미국에서 수 년간 이용된 바 있습니다. 실종 경보를 통해 실종 아동이 가족에게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지난 1996년 이후 미국에서만 767명이 넘는 실종 경보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Facebook은 실종 경보(AMBER Alerts)의 한국 도입을 통해 보다 많은 실종 아동을 가족의 품에 돌려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